협약에 따라 국내 수출상은 수출대금의 전액 회수가 가능해져 아시아지역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대금 회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거래 활로가 열려 아시아 국가와의 무역거래 또한 크게 활성화 될 전망이다.
보증 대상은 아시아 지역 19개국 75개 은행이다. 국내 수출상은 KEB하나은행을 통해 사전에 상대 수입상 거래은행의 신용도를 미리 살펴보고 수출대금 회수가 보장된 현지은행을 소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출상은 소개받은 은행이 발행한 수입신용장에 대해 아시아개발은행의 100% 보증을 받는다. 별도 담보 없이도 KEB하나은행을 통해 수출대금을 전액 회수할 수 있다.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는 “협약을 통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하는 국내 수출입 업체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수출의존도가 국내총생산의 40%에 육박하는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다양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