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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대우조선해양, 유가 하락에 따른 수주 기대”

하나금융 “대우조선해양, 유가 하락에 따른 수주 기대”

등록 2018.11.27 08:30

유명환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유가 하락으로 LNG선에 대한 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5만원을 유지했다.

27일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4년 10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석유감산 반대성명 발표 이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서 60달러 선으로 급락했다”며 “같은 해 11월부터 2015년까지 탱커 발주량은 앞선 기간에 비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유가가 더 하락한 2016년에는 IMO Nox Tier II 규제 발효로 모든 선박 발주량이 일시적으로 급감했지만 2017년 발주량 증가에 반응했다”며 “최근의 유가 하락이 고착화되거나 더욱 내려가면 지난 2014년 말~2015년과 동일하게 2019년 탱커 발주량은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잔고 82척 중 LNG선과 VL탱커 두 개 선종 비중은 75.6%로, 두 선종으로 구성된 수주잔고는 반복 건조 효과를 극대화시켜 건조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며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에도 LNG선과 VL탱커의 추가적인 수주를 통해 건조 효율성을 더욱 높여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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