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 3위 델 포트로와 맞대결···중계 채널은 어디서?

정현, 페더러에 1세트 1-6으로 완패. 사진=JTBC

정현(세계랭킹 25위·한국체대)이 16일 세계랭킹 3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와 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2018 남자프로 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총상금 566만9369달러) 2회전에서 델 포트로를 상대한다. 정현과 델 포트로의 경기는 오늘(16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본 경기는 9시 30분 시작 예정이었으나 현지 기상 악화로 일정이 변경됐다.

델 포트로는 지난 2009년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단식 동메달을, 2016년 브라질올림픽에선 단식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올해 3월에 열린 ‘ATP 투어 BNP 파리바 오픈’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프랑스오픈 4강, 윔블던 8강에도 진출했다.

앞서 정현은 15일 열린 ATP 투어 웨스턴앤서던오픈 단식 1회전에서 잭 소크(미국·세계 랭킹 20위)를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쳤다.

한편 16일 정현의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