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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상반기 순익 1836억···820억 중간배당

ING생명, 상반기 순익 1836억···820억 중간배당

등록 2018.08.13 14:25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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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ING생명 본사.서울 중구 ING생명 본사.

중형 생명보험사 ING생명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늘어 1836억원을 기록했다.

13일 ING생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ING생명의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은 1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1814억원에 비해 22억원(1.2%)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조1899억원에서 2조2669억원으로 770억원(3.5%), 영업이익은 2355억원에서 2488억원으로 133억원(5.6%) 늘었다.

ING생명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1000원씩 총 820억원을 중간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4억5000만원, 상여 6억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700만원 등 총 11억7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한편 ING생명은 오는 9월 3일 사명으로 오렌지라이프로 변경한다. ING생명이 사명을 바꾸는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20년만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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