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1℃

  • 인천 11℃

  • 백령 11℃

  • 춘천 13℃

  • 강릉 18℃

  • 청주 12℃

  • 수원 11℃

  • 안동 14℃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2℃

  • 목포 13℃

  • 여수 13℃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8℃

한국투자증권 “현대차, 노조 찬반투표 통과 시 악재 해소로 긍정적”

한국투자증권 “현대차, 노조 찬반투표 통과 시 악재 해소로 긍정적”

등록 2018.07.23 08:33

장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현대차에 대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가결될 경우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현대차 노사는 7월 20일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며 “임금에 대한 이견을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사측 기본급 +3만5000원 vs. 노측 +11만6000원, 타결 +4만5000원), 쟁점이었던 주간 연속 2교대(8+8) 시행방법에 있어서도 합의를 도출했다(근무시간단축을 생산성 향상으로 보완하며 생산물량 보전)”고 설명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는 7월 26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 그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의 과반수 찬성을 이끌어 낼 경우,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는 현대차 노조가 94년과 09~11년을 제외하고 거의 매년 파업을 진행하면서, 파업이 계절성 이벤트로 시장에 인식돼 조기타결에 대한 기대치가 낮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파업은 부분파업만 2일 동안 진행됐다”면서도 “단 16년 8월에도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바 있고, 17년 12월에도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서 해를 넘겨 임금협상이 진행된 전례가 있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