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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문의상 의장에 국회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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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등 국회 지원 당부
민생·한반도평화·개혁입법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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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신임 국회의장이 주도적으로 국회 문제를 잘 풀어달라”고 당부했다.

17일 전날 국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은 문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협치를 강조한 국회의장 당선 소감이 시의적절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비준동의 합의 등에 국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면서 “이른 시일 안에 5부 요인들과 청와대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문 대통령이 전달하는 취임 축하 난을 가지고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과 함께 국회에 있는 문 의장을 예방했다.

임 실장은 이 자리에서 “엊그제 전화로 대통령께서 축하 말씀을 하셨을 텐데 저희 보고 정중하게 찾아뵙고 특별한 축하의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문 의장은 “나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자식인데, (대통령과) 형제 같은 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 2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지지율이 70%에 이르고 있다. 역대 정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놀라운 국민의 신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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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희상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울러 문 의장은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서 “정부도, 국회도 혼자 할 수 없으니 서로 협력해서 꼭 필요한 법률, 제도를 만들자”면서 “이런 것이 제일 중요한 시기인데 마침 야당도 충분히 그럴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정부와 국회가 협력해서 민생, 한반도 평화, 각종 개혁입법과 관련해 좋은 성과를 내자”고 강조했다.

이후 임 실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에 동의했으며 의장께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협치라고 강조하시는데 정말 협치가 목마르고 절박한 것은 정부”라면서 “(이제) 전국 단위 선거도 없고 굉장히 일해야 할 때로, 국회가 협치로 한 걸음 나가면 정부가 두 걸음 나간다는 생각으로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 실장은 “판문점선언이나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여러 현안이 있으니 국회에서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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