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지부 등은 이날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아시아나항공 노 밀(No Meal)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들은 집회 이후 오후 7시 30분께 세종문화회관에서 인근 금호아시아나 본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노조 측은 “기내식 대란은 예견된 일이었다”며 “박 회장 등 경영진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앞선 6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첫 번째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경영진 교체를 요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일부터 기내식을 제 때 싣지 못한 장거리 항공편의 운항 지연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출발 시각을 맞추기 위해 노 밀 상태로 이륙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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