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 유 후보는 ▲제3연륙교를 2023년까지 반드시 개통 ▲제3연륙교를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의 통행료 면제 ▲제3연륙교 조기개통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이 담긴 공약 확인서에 사인했다.
연종과 청라는 잇는 제3연륙교는 건설에 따른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의 손실보전금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를 놓고 인천시와 정부가 줄곧 견해차를 보여왔다. 지지부진하던 건설사업은 11년 만인 지난해 당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손실보전금을 인천시가 부담하도록 결단을 내리면서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손실보전금은 당초 2조원으로 추산됐지만 전문기관 용역결과 5,900억까지 낮아진 것으로 분석돼 당시 유 시장이 결단을 내림으로써 가능해진 것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영종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은 지난해 이미 결정된 사안으로 재선이 된다면 23년 개통과 인천시민 통행무료화 등 시민연대 측의 요구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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