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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상반기 신입행원 300명 채용···‘필기시험’ 신설

신한은행, 상반기 신입행원 300명 채용···‘필기시험’ 신설

등록 2018.05.15 13:14

차재서

  기자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 앞. 사진=신한은행 제공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 앞.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300명 규모의 2018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철자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이번에 채용하는 분야는 ▲기업금융·자산관리(WM) ▲ICT ▲개인금융 등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특히 신한은행 측은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외부 HR 전문가와 내부통제 관리자를 포함한 ‘채용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이들은 채용 시작 전 채용 프로세스 전반과 각 전형별 세부 기준 등을 점검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 이전 실제 채용 과정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부합됐는지를 들여다본다.

또 신한금융은 이번 채용에서 해당 점검 절차를 통과해야 다음 전형으로 채용 과정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각 전형 단계별로 부합성 검토(Compliance Review) 절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필기시험과 직무적합도 면접 전형이 실시되는 것도 채용 과정의 변화 중 하나다.

먼저 외부 위탁으로 운영되는 ‘필기시험 전형’은 NCS직업기초능력 평가(75분), 금융관련 시사상식, 경제지식 평가(40분)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5개 주요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직무적합도 면접 전형’은 은행 내부 평가자뿐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이 평가에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개인의 신상 정보를 일체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직무 역량에 초점을 맞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기회를 부여하고 직무적합도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게 이번 채용의 핵심”이라며 “신한은행은 2018년 올 한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년도 채용 규모를 초과하는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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