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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AI 발생차단 방역 강화...강도 높은 방역태세 구축

포천시, AI 발생차단 방역 강화...강도 높은 방역태세 구축

등록 2018.03.18 11:44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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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7호선에서 군제독차량을 동원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국도 37호선에서 군제독차량을 동원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16일 평택시 소재 산란계 중추농장에서 발생한 H5형 AI항원 검출과 관련, 17일 방역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방역대책 상황실을 비상태세로 전환하는 등 관내 발생상황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태세를 구축했다.

김종천 시장은 소흘읍 무봉리, 영중면 금주리, 창수면 주원리 등 3개 거점소독초소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또 대규모 산란계 농장 통제초소에 대한 근무강화와 관내 가금농가 등 축산관계자에 대해 평택 의사환축 발생 상황을 실시간 전파하는 등 축산관계자들의 방역조치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평택 산란계 중추농장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은 양주시를 비롯해 연천군, 동두천시 등과 인접한 국도 37호선에서 군제독차량을 동원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별 가금농가의 농장내부, 축사, 사용장비 및 농장차량은 소독을 지시하고 외부 차량의 농장 진입을 원천봉쇄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조학수 부시장은 "겨울 철새의 북상이 완료되지 않아 언제든지 AI가 발생할 수 있음을 상기하고 AI 차단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면서 "모든 공직자와 축산농가, 유관기관,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AI 발생차단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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