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4% 하락,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원달러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2.1% 하락했고 공산품은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3.8% 상승했고 중간재는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7%, 0.6% 하락했다.
수출입 주요 등락 품목을 살펴 보면 수출 상승품목은 DRAM이 전월대비 4.4%, 경유 6.4% 올랐다. 수입 상승품목은 원유 5.6%, 유연탄 6.5% 올랐다.
수출 하락품목은 TV용LCD가 전월대비 –4.0% 내렸고 플래시메모리는 –6.2% 떨어졌다. 수입 하락품목은 시스템반도체 –1.8% 떨어졌고 모니터용LCD가 –2.4% 내렸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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