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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하나금융 회장 선임 때까지 검사 확대 않기로”

금감원 “하나금융 회장 선임 때까지 검사 확대 않기로”

등록 2018.01.16 18:17

차재서

  기자

금융감독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금융감독원이 당분간 하나은행 검사를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당국이 인사에 개입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겠다는 취지다.

16일 금감원 측은 하나은행 노동조합이 제기한 의혹과 채용비리 외에 다른 이슈로 검사를 확대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하나금융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이며 회장이 선임된 이후에는 검사를 이어간다는 게 금감원의 방침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최근 회장 선임을 놓고 양측의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전날 청와대에서 경영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차 금감원이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현재 검사 중인 의혹의 사실관계가 규명될 때까지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미뤄달라고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요구했다.

하지만 회추위는 전날 예정다로 내외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최종후보군(숏리스트)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저녁에는 예정대로 숏리스트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 회추위가 3∼4명으로 압축한 숏리스트를 발표하면 회추위는 후보자 심층면접을 거쳐 22일 최종 후보를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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