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애플 본사가 내년 1월부터 현 79달러 29달러로 배터리 교체비용을 낮추겠다고 한 것과 과년해 국내에서 동일하게 교체 비용이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선 애플코리아가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통해 고시한 내용에 따라 아이폰6 이상 사용자는 현재 교체 비용인 10만원에서 6만6천원이 인하된 3만4천원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국내에는 애플이 직접 사후관리(AS)하는 애플스토어가 없기 때문에 개별 AS 대행업체마다 실제 교체 비용이 다를 수 있다. 내년 초 서울 강남에 애플스토어가 개장하면 여기에서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간) 공식 서한을 통해 논란이 일었던 구형 배터리의 성능 처리에 대한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후속조치로 배터리 교체비용을 전 세계에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낮추고 배터리의 상태를 파악해 새 배터리로 교체할 필요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춘 iOS 업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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