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보다 4만 명이 늘어난 24만5882명이 국향대전을 찾았다. 이는 민선5기 들어 축제 내실화를 위해 개최기간을 줄인 이후 최대 인원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8년 26일간 33만 명이 다녀간 적은 있지만, 올해는 불과 17일 밖에 되지 않았다” 면서 “기간 대비 역대 최고의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축제를 찾은 발걸음이 늘면서 각종 수입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입장료수입은 역대 최대금액인 8억 원을 기록했다. 8년 연속 입장료수입 6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2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축제장 내 농특산물과 음식 등 현장 판매도 작년보다 2억8천만 원이 늘어난 14억3천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처럼 ‘초대박’을 터뜨린 데에는 십 수 년간 쌓아 온 함평군만의 노하우 덕분이다.
함평엑스포공원을 수놓은 천억 송이의 국화꽃은 모두 함평이 정성들여 길렀다. 씨를 뿌리고 길러 축제장에 옮겨심기까지 애정과 정성을 듬뿍 쏟았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각종 작품을 만들어 타 축제보다 적은 예산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또 개화시기를 앞당겨 다른 지역의 국화축제보다 일주일 먼저 시작한 점도 성공축제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안병호 군수는 “양적·질적으로 내실 있는 국향대전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공무원이 하나가 돼 노력한 덕분에, 기간 대비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함평을 찾았다” 며 “수고하고 고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해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라는 자부심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제가 열린 함평엑스포공원은 이달 말까지 유료개방 한다. 각종 공연 등 부대행사는 없지만 대형 국화 작품과 조형물들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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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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