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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 시작···할인·경품 풍성

이통3사,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 시작···할인·경품 풍성

등록 2017.09.06 14:13

김승민

  기자

SKT, 4.5G 서비스·제휴처 할인 강화KT, 데이터무제한 요금 반값 상품 선봬LGU+, 매장방문·설문조사 시 경품 제공

사진=LGU+ 제공사진=LGU+ 제공

이동통신 3사가 오는 7일부터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주력 제품 ‘갤럭시 노트8(갤노트8)’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각 이통사마다 가입자 유치를 위해 서비스, 할인, 경품 등 여러 면에서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6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갤노트8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갤노트8 출고가는 64GB 모델은 109만4500원, 256GB 모델은 125만4000원이다.

SK텔레콤은 갤노트8 구매 고객을 위해 최대 900Mbps급 속도를 지원하는 ‘4.5G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갤노트8을 구매한 SK텔레콤 가입자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6개 도시 주요 도심 지역에서 1GB 고화질 영화를 10초 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전국 인구의 50% 이상이 4.5G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최대 76만원 할인혜택도 강조했다. ‘척척할인’에 가입하면 결제수단과 상관없이 11번가, SK주유소 등 제휴처에서 이용한 금액에 따라 통신요금을 최대 20만원(24개월 기준) 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기존 결합할인이나 카드할인, 멤버십 할인 등과 중복 혜택도 받을 수 있고 별도 서비스 이용료도 없다. 만 18세 이상 고객이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 시점부터 30일 내 SK텔레콤 매장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제휴카드 할인 프로모션도 시행된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라이트 할부카드로 갤노트8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5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갤노트8 구매 고객이 18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변경하면 갤노트8 할부원금의 최대 40%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T갤럭시클럽노트8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갤노트8을 신규 또는 기기변경으로 구매한 고객 개통 후 7일 내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T갤럭시클럽노트8에 가입할 수 있다.

이외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매장에서 갤노트8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바로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사전예약 후 개통한 고객은 ▲스타벅스 텀블러 및 음료 쿠폰 ▲트로이카 볼펜 세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에 하나를 경품으로 선택할 수 있고 액정보호필름(2매)도 받을 수 있다.

KT는 우선 갤노트8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KT 올레샵 직영온라인에서 ▲삼성정품 무선충전패드 ▲C타입 일체형 충전기 ▲샤오미 정품 보조배터리 ▲액정보호필름 등 액세서리 4종세트 등을 증정한다. 올레샵 모바일 상품권, 문화 상품권으론 단말 할부원금 결제도 가능하다.

KT는 갤노트8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혹은 배터리를 무상교체 받을 수 있는 ‘갤럭시 노트8 체인지업 배터리+(12/18개월)’도 선보였다. 구매 고객이 12개월이나 18개월 후 사용 중인 갤노트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 최대 50% 또는 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기기변경을 원하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1회 무상교체 받아 갤노트8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KT 가입자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갤노트8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8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6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 포인트파크로 제휴사 포인트를 모으면 추가할인도 가능하다.

KT는 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족결합’도 오는 7일 출시한다. KT 인터넷과 모바일 65.8 요금제 2회선 이상 결합하면 모바일 2번째 회선부터 25% 결합할인이 제공된다.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선택약정할인률 25%가 적용되면 총 50% 할인으로 현재 월정액 6만5890원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반값인 3만28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외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는 프리미엄 단말보험, 멤버십 VIP승급, 스마트기기 요금 50% 할인에 KT투폰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76.8 요금제도 요금할인(지원금)과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함께 가입하면 반값인 3만83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 4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전국 LTE 상용망에 적용한 배터리 소모 절감기술(C-DRX)도 갤노트8 구매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DRX는 스마트폰의 망접속 방식을 최적화해 LTE 스마트폰을 최대 4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한다.

KT는 이번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88명을 선정해 개통이 시작되는 오는 15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돌그룹 ‘레드벨벳’ 초청행사도 진행한다. 초청 고객 전원은 경품을 받는다. 이중 1호 가입자는 1년 요금제 지원과 삼성 노트북 등 25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 참가 응모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정오까지 올레샵에서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전국 매장과 사전예약 사이트 외의 카카오톡에서도 사전예약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오는 15일 공식 출시 일정에 맞춰 ‘Note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노트8을 구매하고 18개월 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정액 보장받을 수 있다. 12개월 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는 ‘U+갤럭시 클럽 Note8’도 함께 출시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LG유플러스는 또 갤노트8 분실 및 파손 상황도 고려해 분실·파손 보험상품 이용료를 최대 18개월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할인혜택도 준비됐다. 내달 31일까지 갤노트8을 구매하는 고객이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할부 구매·자동이체를 신청하고 Note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과 ‘폰 분실/파손 보상 85’(최대 85만원 보상) 상품을 가입하면 보험료를 매달 4500원씩 18개월 동안 총 8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다양한 경품도 마련됐다. 우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만 해도 구매와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갤노트8(8명) ▲편의점 상품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아메리카노 교환권 중 1개 경품을 100% 제공한다. 경품은 매일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현장 추첨 지급하며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지참해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이밖에 전국 500여개 매장의 체험존에서 갤노트8의 듀얼카메라, S펜 등을 경험하고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50여명을 추첨해 ▲갤노트8(1명) ▲갤럭시 기어핏2(2명) ▲영화 예매권 2매(50명)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장에 비치된 이벤트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 후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오는 22일 개별 안내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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