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사업 부문 카카오게임즈로 통합

게임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전략

카카오가 게임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 내 게임사업 부문을 카카오게임즈로 통합키로 했다.

카카오는 16일 오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카카오 내 게임사업부문을 카카오게임즈에 통합키로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카카오 게임사업 부문을 카카오게임즈로 통합해 게임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실행력으로 게임산업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이사회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지분 41.8%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홀딩스를 카카오가 합병하는 안건도 함께 결의됐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게임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카카오는 이용자와 파트너를 연결하는 플랫폼에 집중하고,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전문 회사로서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 이라고 이번 통합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