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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왕의 귀환” 쌍용차, ‘G4 렉스턴’ 본격 판매 개시

“SUV 왕의 귀환” 쌍용차, ‘G4 렉스턴’ 본격 판매 개시

등록 2017.04.25 11:28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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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자동차 제공)(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테크쇼를 개최하고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쌍용차는 25일 내외신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G4 렉스턴 테크쇼(Tech Show)’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개발을 담당한 각 부문별 임원들이 직접 개발 스토리 및 핵심 강점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신차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소통에 나섰다.

이수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G4 렉스턴은 프리미엄 어센틱 SUV로서의 본질에 충실했다”며 “4트로닉(Tronic)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웃도어형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테크쇼는 G4 렉스턴이 지향하는 Great 4 Revolution(Style·Driving·Safety·High-tech)과 관련한 부문별 발표로 진행됐다.

먼저 외관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완벽한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네이처 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의 디그니파이드 모션(Dignified Motion)을 모티브로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또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하는 한편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페라리를 비롯해 수많은 명차를 탄생시킨 이탈리아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품동시험을 거치는 등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풍절음을 최소화하는 등 뛰어난 정숙성을 구현했다.

G4 렉스턴에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배가시키는 하이테크 기술도 다수 포함됐다.

운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 가장 많이 향하는 계기반은 7인치 대형 TFT-LCD 클러스터로 제작돼 운전자 취향에 따라 애니메이션 모드·RPM 연계 모드·일반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데시보드에는 국내 SUV 최대 9.2인치 HD 스크린을 설치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한편 국내 최초 3D AVM(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으로 운전자로 하여금 차량 주변을 더욱 현실감 있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쿼드프레임,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적용으로 대형 SUV 최초로 신차안전도평가(KNCAP) 1등급을 따내는 기염을 통했다.

차체 역시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한편 쿼드프레임을 통한 혁신적 구조 설계로 경량화를 달성했다.

동급 대비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고 첨단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고강성 확보 및 경량화에 성공한 것이다.

범퍼를 비롯한 전면부는 보행자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차량 충돌시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스티어링 시스템이 함께 적용돼 운전자는 물론 상대 차량의 안정성까지 동반 향상시켰다.

파워트레인은 New e-XDi220 LET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다니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G4 렉스턴을 위한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진 엔진은 최고출력 187ps,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한다.

쌍용차는 이날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을 최종 확정하고 전국 200개 전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트림별 가격은 럭셔리(Luxury)가 3350만원, 프라임(Prime) 3620만원, 마제스티(Majesty) 3950만원, 헤리티지(Heritage) 4510만원으로 책정됐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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