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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최초 캡슐호텔 오픈

워커힐,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최초 캡슐호텔 오픈

등록 2016.12.20 16:38

정혜인

  기자

한옥 양실 디자인 접목한 4개 타입 객실 선봬침대와 샤워 공간 갖춰 기본적인 숙박 가능시간 단위 과금 방식으로 합리적 가격 책정스마트폰으로 체크인/아웃 가능한 시스템 도입 전국 교통요지·관광지로 사업영역 확대 목표

사진=워커힐 제공사진=워커힐 제공

SK네트웍스의 워커힐은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의 편의를 위한 캡슐호텔 ‘다락 휴(休)를 내년 1월 20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락 휴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위치하여 동/서편에 각 30개실, 총 60개실로 운영된다.

침대와 샤워 공간 등 기본적인 숙박 기능에 집중하면서 시간 단위 과금 방식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IT를 활용한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 및 체크인/아웃, 조명 및 온도 조절 등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객실에는 고급 매트리스와 개별 냉난방 시스템, 소음차단 시스템, 고감도 무선인터넷, 블루투스 스피커가 구비돼 있다.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소음 또한 40db 이하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객실 타입은 ‘싱글베드+샤워’ 타입, ‘더블베드+샤워’ 타입, 싱글베드 타입, 더블 베드 타입 등 4가지로 나뉜다. 베드 타입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샤워 룸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가격은 객실 타입 별로 시간당 8000원~1만3000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워커힐은 2001년부터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국내 최초의 환승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오랜 파트너십을 경험한 워커힐은 이를 시작으로 향후 5년 내 공항 및 철도 등 교통요지는 물론 국내 유명 관광 명소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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