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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월 1만3728대 판매···전년比 2.3%↑

쌍용차, 10월 1만3728대 판매···전년比 2.3%↑

등록 2016.11.01 14:26

강길홍

  기자

5개월 만에 1만3000대 돌파티볼리 4개월 연속 판매증가

티볼리. 사진=쌍용자동차 제공티볼리.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내수 9450대, 수출 4278대 등 총 1만37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 하반기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된 이후 5개월 만에 1만3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 누계 대비 전체 판매도 7% 증가했다.

쌍용차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 판매가 5400대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지난 6월(9750대)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9000대를 넘어선 9450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소폭 감소한 실적이지만 전월 대비로는 18%나 증가했다. 전년 누계 대비로도 5.2%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 역시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데 힘입어 수출 전체로는 전년 동월 대비 27.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누계 대비로도 10.7%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는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6만3693대)를 넘어선 6만8618대를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9월 코란도C를 시작으로 10월에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선적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중단됐던 러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을 일부 재개해 올해 남은 두달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세로 내수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지난 6월 이후 최대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 최대 분기판매 실적으로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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