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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CJ대한통운, 실적 개선 지속 기대”

미래에셋대우 “CJ대한통운, 실적 개선 지속 기대”

등록 2016.10.06 08:35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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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6일 CJ대한통운에 대해 꾸준한 해외 시장 확대와 계약 물류 및 택배부문에서 국내 입지 강화로 장기 성장 전망이 밝아, 실적 개선과 함께 리레이팅(똑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주가는 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것)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올해 3분기 CJ대한통운의 매출액은 택배 부문 물동량 고성장과 계약물류 부문의 꾸준한 매출처 확대와 단가 인상, 글로벌 부문의 M&A(기업흡수합병)와 해외법인 성장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18.0% 증가한 1조499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18.6% 증가한 612억원으로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류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지난해 CJ로킨을 인수한데 이어 최근 중국 Speedex와 말레이시아의 Century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각 지역의 물동량 뿐 아니라 한국, 중국, 동남아시장을 연계하는 3국간 수출입 물량을 바탕으로 포워딩, 하역, 창고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택배부문의 3분기 시장 점유율은 2분기보다 소폭 하락할 전망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수도권 대규모 허브 터미널 완공과 배송 분류기 투자에 따른 배송 처리 능력 확장 효과가 나타나는 2018년에는 시장점유율 50% 육박할 가능성이 충분한데, 이 경우 점진적으로 단가 인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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