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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中 안후이성에 콜타르 정제공장 준공

OCI, 中 안후이성에 콜타르 정제공장 준공

등록 2016.09.20 11:25

임주희

  기자

연산 35만톤 규모현지 철강제조사와 합작원료와 유틸리티 안정적 조달

사진=OCI 제공사진=OCI 제공

OCI가 중국 안후이성에 네 번 째 콜타르 정제공장을 건설했다.

20일 OCI 중국 안후이(Anhui)성 마안산(Maanshan) 시에서 중국 제철기업인 마안산강철주식회사(Maanshan Iron & Steel Company, 이하 마강사)와 연산 35만톤 규모의 콜타르 정제사업을 위한 합작사(OCI지분60%)인 ‘Ma Steel OCI Chemical’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총 5만9363m²(약 1만8000평)부지에 작년 5월에 착공돼 14개월 만에 준공했다.

OCI는 이 공장에서 콜타르를 정제해 카본블랙의 원료인 카본블랙 오일(Carbon Black Oil), 알루미늄 제련에 사용되는 전극봉의 원료인 피치(Pitch), 나프탈렌 (Naphthalene)등을 생산해 중국과 중동 등의 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마강사는 제철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인 콜타르와 스팀, 전기 등 유틸리티를 이 공장에 제공하고, OCI는 한국 및 중국에서 40년 넘게 콜타르 정제사업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OCI 관계자는 “이번 공장은 석탄화학 산업의 최대 수요처이자 원재료가 풍부해 세계 콜타르 정제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중국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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