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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스코 열연강판에 61% 관세 판정

미국, 포스코 열연강판에 61% 관세 판정

등록 2016.08.06 09:51

수정 2016.08.06 10:42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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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포스코의 열연강판에 최고 61%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해 포스코의 대미 수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상계 관세율을 최종 판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의 열연강판을 수출하고 있는 포스코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율 3.89%, 상계 관세율 57.04% 등 총 60.93%에 달하는 관세율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은 반덤핑 9.49%, 상계 3.89% 등 총 13.38%의 관세율을 판정받았다.

미 상무부의 관세율 판정에 따라 향후 USITC는 포스코 등 해외 철강업체들의 제소시점인 2014년부터의 미 업체의 피해정도를 검토한 후 최종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포스코에 대한 관세율이 60% 넘게 결정돼, 관세부과가 최종 결정될 경우 포스코의 대美 열연강판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해 진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포함한 국내 업체의 대美 열연강판 수출은 연 5억~7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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