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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자증권 “연우, 하반기 신공장 가동···고성장 지속”

하나투자증권 “연우, 하반기 신공장 가동···고성장 지속”

등록 2016.07.21 08:59

이승재

  기자

2018년 중국 현지공장 가동 전망

하나투자증권은 연우에 대해 올 하반기 신공장 가동과 함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21일 하나투자증권에 따르면 연우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2%, 22.8% 성장한 612억원과 9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대기업 중심 프리미엄 라인 수요 증가로 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32%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연우의 전체 매출에서 국내 1~2위 대기업의 비중은 35% 이상이다.

반면 수출은 같은 기간 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고마진 납품처로 비중을 늘리며 생산 능력이 줄어든 탓이다.

올 3분기부터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와 생산능력 증설 효과로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7월 중순 신공장 세팅이 완료되면 기존 튜브 생산 생산라인의 조정과 함께 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른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 2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견조한 회사의 펀더멘탈과 성장 여력은 실적 개선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2018년 이후에는 중국 현지공장 가동으로 사업 규모가 한층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국 현지 화장품 시장에서 고품질 용기에 대한 수요는 구조적 확대 국면에 있다”며 “저가 매수가 유효한 시기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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