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합뉴스와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시드니의 인구는 지난 2014-15회계연도(2014·7~2015·6)에 492만명을 기록했다. 주당 1600명씩 늘어 전년도보다 1.7%인 8만3300명 증가했다.
통계청의 인구통계담당 책임자인 베이더 조는 시드니의 인구 증가 추세가 2015-16회계연도에도 계속된다면 올해 언젠가 500만명 돌파가 기대된다고 홈페이지에서 말했다. 현재로는 오는 6월께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드니는 이민 인구 유입 등에 따른 도시 집중화가 지속하면서 도시가 외곽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고 도심 지역에도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통계청은 인구 증가가 고령화 등 인구 자연 증가와 함께 이민의 결과로, 특히 이민은 인구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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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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