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이사회 의장인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게 지난해 총 26억5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30일 SK이노베이션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창근 의장은 급여 18억원과 성과금 8억원, 기타근로소득 500만원 등을 받았다.
또한 구자영 전 대표이사(부회장)은 27억9900만원(퇴직소득 21억2600만원 포함)을, 정철길 부회장은 5억1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임원보수지급기준에 따라 연간급여 총액을 12개월로 균등 분할해 매월 지급했다”면서 “성과금은 2014년 성과에 대한 것으로 지난해 2월에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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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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