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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러브홀릭 지선, 탈퇴 이유···“누가 되는 존재라고 느껴졌다”

‘슈가맨’ 러브홀릭 지선, 탈퇴 이유···“누가 되는 존재라고 느껴졌다”

등록 2016.03.30 08:48

김선민

  기자

‘슈가맨’ 러브홀릭 지선, 탈퇴 이유 밝혀. 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슈가맨’ 러브홀릭 지선, 탈퇴 이유 밝혀. 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슈가맨’ 러브홀릭 지선이 밴드에서 탈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밴드 플라워가 유희열 팀, 밴드 러브홀릭 지선이 유재석의 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지난 2003년 데뷔한 러브홀릭의 보컬 지선은 밴드에서 탈퇴한 이유로 “밴드 오빠들에게 누가 되는 존재라고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러브홀릭 지선은 “다른 밴드에 비해 보컬로서 많이 부족하다는걸 느꼈다. 그래서 계약이 끝날쯤에, 오빠들에게 ‘내가 나가면 오빠들은 어떻게 할거야’라고 물었더니 ‘뭐 보컬 새로 뽑아 해야지’라고 답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러브홀릭 지선은 “그때 느꼈다. ‘아 나는 역시 오빠들한테 중요하지 않구나. 이쯤에서 그만둬야겠다’고 마음먹고 당차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선은 히트곡인 인형의 꿈, 화분, 놀러와를 열창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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