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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떠난 ‘가요광장’, 박지윤 승부수 띄운다(종합)

김성주 떠난 ‘가요광장’, 박지윤 승부수 띄운다(종합)

등록 2016.03.25 14:10

수정 2016.03.25 14:22

금아라

  기자

박지윤, 사진=KBS 제공박지윤, 사진=KBS 제공


KBS 라디오가 김성주를 보내고 박지윤으로 30년 전통을 이어간다.

25일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는 김연미PD, 박지윤이 참석한 가운데 KBS 쿨 FM '가요광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먼저 이수행 라디오 국장은 "KBS 쿨 FM은 3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간판 프로그램이다. 김성주가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쉬었을때 박지윤 아나운서가 DJ를 맡아서 진행을 잘해줬다. 김성주 복귀가 어려울 것 같아서 후임을 많이 물색했는데 박지윤이 대타로 상상 이상 잘해줘 간곡히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김성주에게는)그동안 고생해준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연미 PD는 "많은 것을 공감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다. 박지윤은 똑똑한 사람이고 아이도 낳아봤고 청취자들의 사연 여러가지를 공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DJ중 아이돌들도 많고 박지윤은 30대이나 작가진 나이폭이 넓어서 모든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을 것 같다.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미 PD, 사진=KBS 제공김연미 PD, 사진=KBS 제공


박지윤 역시 KBS 라디오를 진행하게 된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박지윤은 "라디오를 대타로 한적이 많았다. 그래서 라디오 생방엔 부담감이 없었다. 라디오는 위로를 필요로 하는 채널인데 누군가를 위로하는데 경함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다양한 생활적인 경험이 쌓이니까 언니처럼 청취자들과 나눌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침 라디오로 와달라는 콜도 많아서 그중 친정인 쿨 FM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행이고 반갑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8년간 프리랜서로 지냈기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방송인이라면 내 것을 갖고 싶은 느낌이 있을 것이다. 오롯이 제것이 주어졌으니 '가요광장'을 하면 나를 떠올릴 수 있게끔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디오에 집중하게 된 상황이라 반갑다. 나 스스로 발음도 신경쓰게 돼서 개인적으로는 발전이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아나운서로서 장점을 내세우면서 여성 방송인으로서의 장점도 보여드리고 싶다. 라디오 계의 종합선물세트 표본이 되겠다"라며 마무리했다.

이렇듯 김성주 대신 박지윤이 투입된 '가요광장'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승부수를 띄울지 기대를 모은다.

박지윤의 '가요광장'은 황재근, 조정치, 양상국, 옥상달빛, 박준우, 이현 주 여행기자 등 새롭게 합류한 게스트와 선보일 코너 뿐만 아니라 청취자 를 직접 스튜디오로 초대하는 미니 공개방송 형식의 생방송을 준비 ,평일과 주말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8일 첫 방송.

가요광장, 사진=KBS 제공가요광장, 사진=KBS 제공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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