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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음악대장, ‘봄처녀’ 효린 꺽고 4연속 가왕···“두 시간 이상 잠 못자”

‘복면가왕’ 음악대장, ‘봄처녀’ 효린 꺽고 4연속 가왕···“두 시간 이상 잠 못자”

등록 2016.03.13 19:33

수정 2016.03.13 19:43

김선민

  기자

'복면가왕' 음악대장 4연속 가왕. 사진=MBC '일밤-복면가왕''복면가왕' 음악대장 4연속 가왕.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25대 가왕 자리는 '음악대장'에게 돌아갔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2, 23, 24대 가왕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가 무대에 올랐다.

제오시리 봄처녀 효린, 독 품은 백설공주 유미, 꼭두각시 피노키오 박지헌, 흥부는 기가막혀 빅스 레오 등 4명이 가왕에 도전하는 무대를 꾸몄다. 봄처녀 효린은 유미와 박지헌을 꺾고 가왕에 도전했지만 기존 가왕인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아쉽게 졌다.

이날 두 번째 라운드에서 '봄처녀' 효린은 '백설공주' 유미를 제치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이어 '흥부'와 '피노키오'의 대결에서는 29표 차이로 '흥부'가 승리의 깃발을 잡았다.

이후 '봄처녀'와 '피노키오'가 3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봄처녀는 '장마'를 선곡했고, 피노키오는 '사랑한 후에'를 선곡해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승리는 '봄처녀'에게 돌아갔다.

가왕 '음악대장'은 애틋한 보이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돈 크라이(Don't Cry)'를 열창했다. 결국 음악대장이 25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이후 '봄처녀' 효린은 "아무래도 가면을 쓰니까 평소에 들었던 말들과 편견들을 깨고 바라봐주시는 것 같아 노래하는 동안 행복했다"며 "경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음악대장은 "너무 감사하다. 사실 복면가왕에 나오면서 긴장이 많이 된다. 집에서 두 시간 이상 잠을 자본적이 없다"고 가왕의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는 "제가 10울 준비하면 이 무대에서 6,7 밖에 보여주지 못해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 늘 자책한다. 운이 좋아서 이렇게 됐지만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봄처녀 오늘 너무 아름다우셨다"고 말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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