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돌아와요 아저씨’ 든든 조력자 활약...존재감 甲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화면 캡처

‘돌아와요 아저씨’ 라미란이 정지훈과 오연서가 현세에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는 마야(라미란 분)이이해준(정지훈 분)과 한홍난(오연서 분)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현세에 정착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야는 “사람들이 왜 자신을 점장님이라고 부르냐”는 해준의 물음에 진짜 해준의 정체를 밝혔다. 이어 “왜 그걸 이제야 말하냐”는 해준에게 “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해준 처리하느라 한숨도 못 잤다”고 말했고, 다크서클이 드리워진 얼굴로 그간의 고생을 대변했다.

마야는 실수 아닌 실수로 두 명의 이해준이 현세에 실존하게 된 상황을 해결하고자했다. 그는 관제탑 직원으로 변신해 진짜 해준의 한국행 경비행기를 사고에 휘말리게 했다.

또한 홍난이 술을 마신 후 계산을 하려 지갑을 열었지만 돈이 모자라자 하늘을 향해 외치며 마야에게 도움을 청한 뒤 도망을 쳤다. 하지만 가게 주인이 테이블을 살펴보자, 계산서 밑에는 마야가 보내준 돈이 놓여 있었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하는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