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이지아, 군인으로 성장하는 모습 뿌듯”

[무수단] 오종혁 “이지아, 군인으로 성장하는 모습 뿌듯”

등록 2016.02.26 16:36

이이슬

  기자

사진=최신혜 기자사진=최신혜 기자


배우 오종혁이 이지아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2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구모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종혁은 "'무수단'을 통해 이지아를 처음 만났는데, 내성적이실 것 같아서 고민했다. 첫 촬영을 하는데 아름다우셔서 긴장을 더 했다"라고 말했다.

오종혁은 "총을 잡는 법이나 군인의 자세를 가르쳐드리면서 중,후반부로 갈 수록 군인다워지는 모습을 봤다. 이병이 되고 상병이 되는 과정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함께 산 속에서 장시간 같이 고생하며 촬영하다보니 피치못하게 손톱의 때 등 지저분한 것이 몸에 묻을 수 밖에 없는데 이지아 역시 손톱에 때가 있더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수단'은 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영화다. 이지아가 강렬한 여전사로 변신해 2년 만에 복귀한다.

한편 영화 '무수단'은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BYLINE>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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