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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라이카와 협력···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강화

화웨이, 라이카와 협력···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강화

등록 2016.02.26 16:00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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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명품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 카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이카 카메라는 고급 카메라 분야의 가장 상징적인 기업으로 많은 사진작가 및 카메라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번 라이카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R&D), 디자인, 엔지니어링, 사용자 경험뿐 아니라, 마케팅 및 유통 채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카메라 세계에서 전설적인 브랜드인 라이카 카메라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리버 칼트너 라이카 카메라 대표는 “화웨이와의 기술 제휴는 광학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라이카 카메라의 전문지식을 새로운 제품군에 접목시키고,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카 카메라의 대주주이자 감사회 회장 안드레아스 카우프만 박사(Dr. Andreas Kaufmann)는 “화웨이와 자사의 기업 가치 및 광학 엔지니어링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스마트폰 이미지를 구현하고 더 앞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3위 스마트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화웨이는 2015년 중국 스마트폰 기업 최초로 연간 1억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달성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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