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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스카이라이프, 매년 2~3% 배당수익률 기대”

신한금융투자 “스카이라이프, 매년 2~3% 배당수익률 기대”

등록 2016.01.27 09:08

이승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무난한 실적을 보였고 수신료의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2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스카이라이프의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164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9.4% 오른 226억원으로 기록됐다.

위성단품 가입자는 5만2685명 순증하며 3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결합상품(OTS) 가입자는 5만4629명 순감한 22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수신료는 88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0.9% 감소에 그쳤다. 광고와 티커머스 매출액은 증가하며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상승한 6360억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918억원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해 국제소송에 따른 일회성이익 230억원을 제외할 시 실제 영업이익 성장률은 22.7%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플랫폼 매출액이 올해 12~1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까지 하락하고 주당순자산가치(PBR)는 1.3배에 불과하다”며 “전체 가입자 순증이 이어지는 사업자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매년 2~3%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라며 “빠르지는 않지만 기업 가치 제고도 예상된다. 현재 가격에서는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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