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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전기차 보조금 감축, 사업 영향 없다”

LG화학 “中 전기차 보조금 감축, 사업 영향 없다”

등록 2016.01.26 17:30

차재서

  기자

LG화학 “中 전기차 보조금 감축, 사업 영향 없다” 기사의 사진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감축 정책이 배터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26일 김종현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실적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김종현 부사장은 “이번에 논의된 대상은 상용차 중 물류차를 제외한 전기버스만 해당된다”면서 “회사에서도 중국의 보조금 정책을 고려해 사업 계획을 세운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NMC(니켈·망간·코발트)를 기반으로 한 역량이 없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 LFP(리튬인산철)을 사용하려는 이해관계가 반영된 것”이라며 “중국 내 자동차 회사들도 NMC 배터리 사용을 원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NMC 배터리에 대해서는 “에너지 용량이 높아 적은 양을 써도 멀리 갈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2015년 매출 20조2066억원과 영업이익 1조8236억원을 기록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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