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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삼성물산 주택브랜드 ‘래미안’ 인수설 확산

KCC, 삼성물산 주택브랜드 ‘래미안’ 인수설 확산

등록 2016.01.25 13:46

신수정

  기자

KCC·삼성물산 “사실 무근이다” 일축

KCC, 삼성물산 주택브랜드 ‘래미안’ 인수설 확산 기사의 사진

KCC가 삼성물산 주택사업부인 ‘래미안’을 인수하려고 한다는 인수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업계의 파장이 예상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가 삼성물산 주택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인수설이 나돌고 있다.

이미 작년 여름 인수설을 일축했던 삼성물산은 이같은 소식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한차례 나돌았던 인수설에 더욱 구체화된 수치와 방식이 제시 돼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수설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주택부문을 물적분할 해 KCC에게 지분을 주고 KCC는 지난 7월 보유한 삼성물산의 자사주를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분은 삼성물산이 51%, KCC가 49%로 정리해 시장 충격과 민원을 최소화 하고 이후 KCC가 단계적으로 지분을 인수한다.

KCC는 지난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표 대결이 일어나자 삼성물산의 백기사로 나선 바 있다. 당시 KCC는 삼성물산 자사주 899만주(5.76%)를 6743억원에 매입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협상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을 증가시켜 삼성그룹 지배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KCC는 주택시장 경쟁력 강화 및 건자재 등과의 시너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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