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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불패 ‘신반포자이’···청약 성공 계약까지 이어질까

강남불패 ‘신반포자이’···청약 성공 계약까지 이어질까

등록 2016.01.22 11:01

신수정

  기자

‘신반포 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신반포 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고분양가 논란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신반포자이’가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하면서 ‘강남불패’의 아성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신반포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3가구 모집에 총 4269명이 몰려 평균 37.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최근 분양한 반포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과 역대 최고의 분양가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과 11월 분양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각각 평균 21.13대 1, 평균 1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반포자이는 3.3㎡당 평균 4290만원에 공급되면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4040만원,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4257만원의 기록을 깼다.

신반포자이의 이러한 인기는 신반포자이의 입지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고속터미널역과 반포역, 잠원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 단지인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 투자자는 물론 강남 입성을 원하는 실수요자들도 청약에 몰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청약경쟁률이 부풀려 졌다고 지적한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MGM(권유 마케팅)을 통한 마케팅 때문에 투자자나 실수요자를 가려내기 힘든 수치다”며 “실제 계약이 마감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신반포자이의 경우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수요가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금을 넣기 전에 시장에 내놓아 웃돈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분양가가 높아 일부 고층가구를 제외하고는 웃돈이 발생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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