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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강동원, 꽃미남 사기꾼의 패션 변신을 기대해

‘검사외전’ 강동원, 꽃미남 사기꾼의 패션 변신을 기대해

등록 2016.01.20 16:15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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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강동원, 꽃미남 사기꾼의 패션 변신을 기대해 기사의 사진

사진=쇼박스사진=쇼박스


배우 강동원이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을 통해 다양한 패션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원은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화려한 조선시대 한복,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고등학생 교복, 최근 '검은 사제들'에서 사제복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패션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검사외전'에서 강동원이 연기하는 치원은 화려한 말발과 꽃미모를 갖춘 허세남발 사기꾼으로, 어떤 인물이든지 완벽하게 흡수되어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놀라운 사기 신공을 펼친다. 그런 그의 사기 신공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바로, 각 인물에 맞는 패션이다.

치원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죄수복과 심플한 단색 티셔츠까지도 패셔너블하게 소화하는 남다른 핏을 자랑한다.

또한 깔끔한 수트와 그에 맞는 에티튜드, 여기에 짧은 영어까지 가미해 막 펜실베니아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듯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특히 같은 수트라도 각 직업군에 맞게 검사일 때는 안경이나 넥타이를 활용하여, 보수적인 룩을 연출하는 등 180도 다른 이미지로 다양한 인물들의 경계를 넘나든다. 자유자재, 죄수복부터 캐주얼, 수트까지 그 어떤 옷을 입어도 돋보이는 강동원의 매력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검사외전'의 조상경 의상실장은 “영화 속 치원의 스타일링은 강동원이니까 허용되는 스타일링이 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제시하고, 강동원 씨도 ‘이런 옷은 처음 입어봐’라며 즐겁게 여러 시도를 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검사외전'은 2월3일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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