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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이우동 협박사건 알았다···박해진 실체 알고 분노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이우동 협박사건 알았다···박해진 실체 알고 분노

등록 2016.01.19 00:18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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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영상캡쳐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영상캡쳐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이 박해진의 실체를 알고 분노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5회에서는 홍설(김고은 분)이 유정(박해진 분)이 허 조교(이우동 분)를 협박한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았다.

이날 홍설은 “작년에 선배 리포트 잃어버린 것, 허 조교님이 선배가 고의로 시킨 거라고 하더라. 나 장학금 주려고 선배가 일부러 그랬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유정은 사실을 시인하며 “네가 휴학하는 게 싫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랑 친해지고 싶었다. 그때 너와 말도 안했고 오해도 있었지만, 네 휴학 얘기가 들렸는데 도와줄 길이 없었다. 그래서 장학금 받게 도와줬다”고 솔직하게 당시를 이야기했다.

그러자 홍설은 “허 조교님은 한 학기 내내 리포트를 잃어버린 대가로 학생들에게 욕을 먹었다. 그리고 난 졸지에 부당하게 장학금 받는 학생이 됐다”며 화를 냈다.

유정은 “허 조교가 나한테 잘못해준 게 있었고, 리포트 없애주는 걸로 합의하고 끝낸 일이다”라며 “이미 지나간 일로 싸우지 말자”고 했다.

이에 홍설은 “어떻게 모든 상황이 그렇게 명쾌하고 간단하냐. 허 조교님은 아직까지 학생들한테 욕을 먹고 날 싫어한다. 선배는 허 조교님 입장에서 생각한 적 있냐”고 물었다.

유정은 “내 생각이 짧았다”며 “적어도 널 위해서였다는 마음을 알아달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자존심이 상한 홍설은 “고맙다는 말은 못하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 홍설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tvN 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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