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황정민·강동원 캐스팅, 가문의 영광이다”

[검사외전] 감독 “황정민·강동원 캐스팅, 가문의 영광이다”

등록 2016.01.04 17:19

이이슬

  기자

영화 ‘검사외전’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검사외전’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이 황정음-강동원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 강동원, 이일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일형 감독은 황정민-강동원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대학에서 영화를 배울 당시 이미 스크린에서 활약하던 분들이셨다. 얼굴이나 한 번 볼 수 있을까 생각하며 활동했는데 시나리오를 보고 두 배우가 캐스팅 되면서 믿어지지 않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기쁘기도 하면서 무섭기도 했다"라며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은 졸지에 살인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수감된 검사 재욱 역으로, 강동원은 꽃미남 사기꾼 치원 역을 각각 연기했다.

한편 영화 '검사외전'은 오는 2월 4일 개봉한다.
<BYLINE>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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