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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등록 2015.12.31 15:38

정혜인

  기자

백정기 그룹 대표이사 부회장 사임신임 대표로 배동현 아모레퍼시픽 대표 승진 발령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백정기 공동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서경배 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회장, 백정기 부회장이 공동 대표 체제를 이뤄왔으나 백 부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서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 일시적으로 단독 대표를 맡게 됐다. 백 부회장은 향후 그룹의 비상임 고문을 맡는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그룹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배동현 대표이사 사장을 승진시키고 신임 그룹 사장으로 내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배 사장이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으로 발령 되면서 서경배·심상배 공동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신임 사장은 1955년생으로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태평양 재경담당 상무, 아모레퍼시픽 기획재경부문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지원총괄 대표이사 부사장,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Unit장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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