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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박서준, 베스트 커플··· “어이없지만 영광”

[MBC 연기대상] 지성♥박서준, 베스트 커플··· “어이없지만 영광”

등록 2015.12.30 22:33

홍미경

  기자

‘2015 MBC 연기대상’ 지성, 박서준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2015 MBC 연기대상’ 지성, 박서준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킬미 힐미’ 지성-박서준 커플(?)이 네티즌이 뽑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2015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은 신동엽과 이성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킬미 힐미’ 지성·박서준은 ‘그녀는 예빴다’ 황정음·박서준 커플과 단 1.0% 차이로 누루고 베스트 커플상을 거머쥐었다.

지성은 “어이없지만 영광이다. 우리 커플을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가끔 부끄러운 장면이 있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우이기전에 사람인지라 여장이 민망했었다. 박서준이 여고생처럼 잘 받아줘서 요나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기분좋다”고 촬영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박서준은 “‘킬미힐미’를 보면서 대본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더라. 결국 영혼은 여자이지만 몸은 남자인 사람에게 입술을 많이 뺏겼다. ‘킬미힐미’를 사랑해준 시청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서준은 “인격은 여자지만 어쨌든 남자에게 입술을 많이 뺐겻다. 그래도 시청자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재치 넘치게 말해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MB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투표제를 도입, 최고 영예상인 대상을 100% 시청자 투표에 맡겼다. '킬미힐미' 지성과 '내딸 금사월'의 전인화,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 '여자를 울려' 김정은, '앵그리맘' 김희선, '화정' 차승원 등이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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