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권영수 부회장 “모든 답은 고객·현장에 있다”

22~23일 서울·경기 영업현장 방문, 현장경영 강조

LG유플러스는 권영수 부회장이 22일 서울, 23일 경기지역의 직영점과 고객센터 등 일선 영업현장을 차례로 찾아 현장경영에 본격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영업현장을 방문, “모든 답은 고객과 현장에 있다”며 현장경영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권영수 부회장이 22일 서울지역의 직영점과 고객센터 등 일선 영업현장을 차례로 찾았다고 밝혔다. 23일에는 경기지역 직영점 등의 영업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권 부회장이 LG유플러스 CEO로 취임한 뒤 공식 외부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임 4주차를 맞는 권 부회장은 그 동안 본부별 업무보고 및 임원인사 등 현황파악과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도 사원, 대리, 과?차장 등 직급별 간담회를 통해 임직원들과의 소통했다. 이는 권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현장경영 첫날인 22일 서울의 영업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초직영점과 논현동 서울고객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매장환경, 서비스와 상품 등에 대한 고객 반응을 살피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권 부회장은 “남들이 깜짝 놀랄만한 차별화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그 답은 현장과 고객에 있다”며 “철저한 고객 조사와 강한 실행이 필요하다. 결단을 내리기 전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일단 결정하면 무서울 정도로 밀어붙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권 부회장은 직영점과 고객센터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열정 ▲전문성 ▲팀워크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이 중 으뜸은 열정”이라며 “각자가 맡은 업무에서 최고가 돼야 회사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내 현장방문을 마친 권 부회장은 이어 23일 경기지역 직영점 등의 영업현장도 방문, 현장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