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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 개인신용평가 개선된다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 개인신용평가 개선된다

등록 2015.12.13 12:00

이경남

  기자

‘2제금융권 대출’서 ‘은행권 대출’로 재분류
대출 이용자 20% 신용평점 상승할 듯

앞으로는 신용조회회사(CB) 개인신용평가시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을 제2금융권 대출이 아닌 은행권 대출로 재분류된다. 이에 이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 20%의 신용평점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그간 실제 대비 리스크가 높게 평가돼 온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 이용에 대한 신용평가 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이를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신용조회회사(CB)는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을 ‘2제금융권 대출’로 분류해 은행권 대출보다 리스크가 높다고 보고있었다. 이에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은행권 대출 보다 상대적으로 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반영해 왔다.

하지만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의 평균불량률은 0.47%로 오히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1.27%보다도 낮은 실정이다.

이에 금감원은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을 제2금융권 대출로 일괄 분류해 신용평가시 부정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오는 15일부터 CB 개인신용평가시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은 제2금융권 대출이 아닌 은행권 대출로 재분류하고 이용에 대해 실제 리스크에 맞게 신용평가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개선으로 대출 이용자 9만6000명 중 1만9000명의 신용평점이 상승하고 이 가운데 1만명은 신용등급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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