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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인력 선발 등 면세점 오픈 준비 박차

한화갤러리아, 인력 선발 등 면세점 오픈 준비 박차

등록 2015.11.26 10:2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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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한화갤러리아가 63빌딩 면세점의 12월 오픈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26일 63빌딩 1층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영등포구청과 협력업체 4개사(제이엘·인터비즈시스템·세광HR·이시스템)와 함께 면세점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총 150여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모집 분야는 ▲상품판매 ▲안내/등록 데스크 ▲물류 ▲보세 4개 분야이다.

각 채용 분야별로 중국어 가능자, 보세사자격증 취득, 지게차 운전기능사 취득, 면세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이와 함께 한화갤러리아는 MD·마케팅·영업관리·기획 등 면세점 사업부에서 필요 인력 200명 중 현재까지 140명을 구성했다.

이 가운데 70명은 기존 면세점 경력직이며 이달 말까지 60명의 추가인력도 내부 직원 업무 배치조정 및 외부 인력충원을 병행해 충원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각 브랜드 판매사원까지 2000명이 새로 근무할 전망”이라며 갤러리아 면세점 63의 성공적 오픈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면세점 전문인력 구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5일 여의도성모병원 본관 12층 성모회의실에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과 ‘의료지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 협약식’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이사와 승기배 서울·여의도성모병원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화갤러리아와 여의도성모병원은 63빌딩 면세점과 연계하여 여의도를 의료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면세점 이용 고객 중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 대응팀 운영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는 “여의도에 면세점 유치를 계기로 여의도성모병원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뜻을 같이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승기배 서울·여의도성모병원장은 “한화갤러리아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성모병원 의료서비스를 의료관광에 접목시켜 여의도에 새로운 의료관광 토탈 패키지 사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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