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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프렌드’ 이병헌 감독, 15년 만에 채팅 도전

‘빅프렌드’ 이병헌 감독, 15년 만에 채팅 도전

등록 2015.11.06 17:0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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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빅프렌드'사진=MBC '빅프렌드'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빅프렌드'에 참여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파일럿 프로그램 '빅프렌드'에 이병헌 감독이 '빅프렌드'로 참여했다.

'빅프렌드'는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 등 스펙에 상관없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모토로, 실시간 채팅을 통해 남 일도 내 일처럼 같이 걱정하고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시청자 쌍방향 TV쇼 프로그램이다.

이병헌 감독은 “채팅해본 지 15년 만인데 여러 사람들과 대화 나눌 수 있고,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서 같이 의견을 제시하고, 같이 웃는 게 요즘 시대에 더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1인 가구’, ‘혼밥’, ‘혼술’, ‘아웃사이더’ 등 혼자 사는 게 편해진 시대에서 ‘친구’라는 존재를 앞세운 '빅프렌드'는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고, 우리 주변을 좀 더 돌아볼 여유를 갖게 만들 것이다.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 ‘풍차교수’ 김현아 교수, 어머님이 누구니 ‘이현지’ 등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시청자가 빅프렌드로 참여한 2부작 파일럿 MBC '빅프렌드'는 오는 12일 오후 1부가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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