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23일 동시에 분양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와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들의 모델하우스가 있는 서울의 강남북 래미안 갤러리에만 주말 3일간 2만50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 두 개 단지는 서울에서 가장 관심이 뜨거운 강남권 재건축과 강북권 뉴타운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으며, 같은 시기 분양을 동시에 진행해 더욱 열기가 고조됐다.
특히 래미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사물인터넷 기술들과 고급스러운 마감자재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대적으로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 등도 각광을 받았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답게 구입의사가 높은 고객들이 주로 방문해 상담시간도 일반 단지들보다 대체로 길었다. 실제로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에서 상담을 받은 고객의 90% 정도가 실제 청약 및 계약 의사를 밝혔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2층, 5개 동, 전용 59~134㎡, 59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 84~134㎡, 1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3850만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정액제 등을 실행하고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2개소, 빌트인 김치냉장고를 무료로 제공한다.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도 많은 주택수요자들이 방문했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의 모델하우스에도 오픈 3일동안 1만5000여명이 몰렸다. 이 단지 역시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보다 분양가가 경쟁력이 있는데다, 상품과 내부 평면 설계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자들이 몰렸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 동, 전용 59~123㎡, 총 1009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58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95만원 수준이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중도금(60%)은 59㎡의 경우 이자후불제, 75㎡, 84㎡, 123㎡는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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