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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극장가 ‘사도’ 독주···“경쟁작 황금 연휴 흥행 예상 어느 정도?”

추석 연휴 극장가 ‘사도’ 독주···“경쟁작 황금 연휴 흥행 예상 어느 정도?”

등록 2015.09.27 09:20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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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극장가 ‘사도’ 독주···“경쟁작 황금 연휴 흥행 예상 어느 정도?” 기사의 사진

다소 무거울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열린 뚜껑 속 결과물은 예상 그대로였다. 추석 연휴 흥행 황금 시장 주역은 ‘사도’였다. 그 뒤를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탐정: 더 비기닝’이 뒤따르고 있다. 연휴 첫 날이지만 격차가 상당했다.

2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25일 하루 동안 41만 8491명을 동원했다. 이어 ‘메이즈 러너2’가 18만 4662명. ‘탐정: 더 비기닝’이 18만 2740명을 끌어 모았다. 하지만 관객 충성도를 알아볼 수 있는 ‘좌석 점유율’ 면에선 조금 다른 결과가 나온다.

‘탐정’이 48.0%로 가장 순위가 높은 가운데, ‘사도’가 44.1%로 두 번째, ‘메이즈 러너2’가 43.6%로 그 뒤다. 압도적인 상영관 수에 비해 ‘사도’의 관객 동원력이 ‘탐정’에게 조금 밀리는 듯 한 모양새다. 그럼에도 ‘사도’의 이번 추석 연휴 흥행 왕좌를 점치는 것은 사전 예매율에서 큰 수치로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오전 9시 현재 ‘사도’가 41.8%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탐정: 더 비기닝’이 15.7%로 2위, ‘메이즈 러너2’가 9.6%로 3위다. 기대 관객 수에서 여전히 ‘사도’가 압도적인 수치로 1위다.

한편 지난 해 추석 연휴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는 ‘타짜-신의 손’으로 33만 8753명을 끌어 모았다. 이어 ‘루시’가 26만 1028명, ‘두근두근 내 인생’이 19만 219명,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10만 8040명을 동원한 바 있다. 이 순위는 연휴 마지막날까지 변동이 없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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