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가까워져 올수록 로또 판매량이 늘어나자 명절 로또 1등 당첨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추석 소원과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 소원으로 약 48%가 '로또 1등 당첨'을 꼽았다. 뒤이어 '나와 가족의 건강'(32%), '일자리 마련'(7.3%), '연애와 결혼'(6.9%) 순이었다.
국민 10명 중 5명이 로또 1등 당첨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로또 정보제공 사이트 로또리치에 공개된 설날 로또(638회) 1등 당첨자 후기는 조회수 50여만건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경희(여, 가명) 씨는 30대 직장인으로 638회 1등 22억2940만원에 당첨됐다. 그는 로또리치 당첨 후기란에 "설 선물로 22억원을 받게 됐어요"란 글과 함께 1등 당첨 용지 사진을 올렸다.
후기에서 그는 "설날 큰집에서 친척들과 함께 명절을 보냈다"며 "명절 때 엄마가 허리를 펼 틈도 없이 전을 부치고 음식을 나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1박2일간의 힘든 명절을 보내고 집에 오는 길에 로또를 샀다"며 "나는 급한 일이 생겨 엄마가 대신 로또를 구매했는데 그게 1등 22억원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그간 경제적 부담으로 부모님께 새뱃돈을 드리지 못했다는 이씨는 "성인이 된 자식 입장에서 새뱃돈을 드리지 못해 죄송스러웠는데 엄마가 항상 이해 해줘서 고마웠다"며 "엄청난 돈이 들어와서 명절 증후군을 날려 버렸다"고 기뻐했다.
당첨금 22억원의 사용 계획에 대해 그는 "명절에 고생하신 엄마에게 '억'대의 새뱃돈을 드리고 싶다"며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들 모두에게 설날 선물로 두둑한 세뱃돈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조금 있으면 추석인데 저 또한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싶어요”, “명절 큰 선물 받으셨군요. 부럽습니다” “행운 기운 받아 갈게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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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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