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은 직전반기 대비 7.4%(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23조3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료별로는 주식결제가 1조1900억원, 채권이 22조12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장외시장에서의 채권기관결제가 20조48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는 전체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총액의 87.9%를 차지했으며, 직전반기와 비교해 7.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채권 결제대금은 12조3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증가한 반면 CD·CP 결제대금은 4조6000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일평균 6조3000억원으로 전체의 51.6%에 달했다. 이어 통안채가 3조1000억원(25.2%), 금융채 1조5000억원(12.3%), 특수채 6000억원(5.0%), 회사채 2000억원(1.7%)이 뒤를 이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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