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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쟁의발생 결의···19일 ‘노동쟁의 조정’ 신청

현대重 노조, 쟁의발생 결의···19일 ‘노동쟁의 조정’ 신청

등록 2015.06.18 18:22

차재서

  기자

노조 “상견례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회사의 교섭 해태 때문”

19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사진=뉴스웨이 DB19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사진=뉴스웨이 DB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쟁의발생을 결의했으며 19일에는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조정신청이 끝나는 7월 중 회사의 교섭태도와 내용에 따라 전체 조합원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그간 회사에 상견례를 10차례나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못한 것은 회사의 교섭 해태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쟁의발생 결의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월 노조는 임금 12만7560원 인상, 직무환경수당 100% 인상, 고정성과금 250% 보장, 노후연금제도 시행,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등을 담은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또한 임금과 직급체계, 근무형태 등을 개선하기 위한 노사 공동위원회 구성(노사 각 3인)과 성과연봉제 폐지,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성과 연봉제 폐지, 통상임금 1심 판결 결과 적용 등도 요구했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정해진 임금협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해 임단협에서 사측과 갈등을 빚은 끝에 4차례의 부분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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