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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응큼 작업女 변신··· ‘오 나의 귀신님’ 조성석과 꿀케미 기대↑

박보영, 응큼 작업女 변신··· ‘오 나의 귀신님’ 조성석과 꿀케미 기대↑

등록 2015.06.15 00:04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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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발칙한 빙의 로맨스를 선보일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티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매력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박보영(나봉선 역), 조정석(강선우 역)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이 tvN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것.

오는 7월 3일 첫 방송하는 ‘오 나의 귀신님’(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물이다.

응큼발칙한 빙의 로맨스를 선보일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티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 사진= CJ E&M응큼발칙한 빙의 로맨스를 선보일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티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 사진= CJ E&M


극중 박보영은 소심한 성격 탓에 친한 친구도 없고,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도 잘하는 거 없는 구박덩어리 자신감 제로의 주방보조이지만 음탕한 처녀귀신 김슬기(신순애 역)에게 빙의되면서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조정석은 박보영이 짝사랑하는 인물로 뛰어난 요리실력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자뻑 스타 셰프로 분한다. 평소 둘 사이에 특별한 감정은 없었지만 묘하게 달라진 박보영과 조정석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로맨스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15초 분량의 첫 티저 영상에서는 박보영이 조정석에게 응큼한 작업을 걸고 있어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집에서 술만 마시자는 조정석의 제안에 단번에 응하는 것은 물론, 더욱 대범한 유혹을 건네고 있는 것.

이어 “셰프 여자친구 없죠, 난 남자친구 없고, 난 셰프 좋아하고”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응큼작업녀 박보영의 귀여운 고백에 당황하는 조정석의 모습이 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지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은 “박보영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덧붙였다.

이번 티저 영상은 ‘오 나의 귀신님’을 연출하는 유제원 감독의 아이디어로 촬영하게 되었다고. 유제원 감독은 “테스트 촬영 하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진행했는데,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 덕분에 영상이 한층 더 재미있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티저 촬영 현장에서는 유제원 감독 특유의 재기 발랄한 연출에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추후 이번 15초 티저 영상에 이어 3분 분량의 풀버전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오는 7월 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에 방송한다.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은 물론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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